온라인 클래스 오류와 온라인 화상 비대면 교육 플랫폼

코로나-16 사태가 길어지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를 하고 있지 못한 가운데 교육부는 EBS 온라인 클래스 학습 플랫폼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교육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EBS 온라인 클래스는 온라인상에서 학급별로 학습관리와 과목단위 관리가 가능하고 선생님께서 개설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미래지향적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생각대로 진행이 되지 않고 서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런 상황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 나름대로 관련 기관과 회사도 그 나름대로 정말 속 타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이 상황으로 온라인 상에서 불만스러운 댓글들이 생산되기 시작했는데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가 됩니다.

가입은 되는데 로그인이 안 된다.

담인 선생님 승인 진행이 안 된다.

접속 자체가 안 된다.

갑자기 가입 창이 사라졌다. 등

한마디로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니 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교육부는 EBS 온라인 클래스에 30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다고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기술한 문제들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과정을 거치면서 온라인 영상 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교육이 어느 정도 우리사회에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교육환경과 상관이 있는 사람들(학생, 학부모, 선생님, 교육사업자 등)은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해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EBS 온라인 클래스가 초반에 삐걱 거리기는 했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우리 생활속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급속한 경제 침체, 가계 부채의 증가, 대량 실직 등으로 가계 수입이 급감할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시대적 환경도 조성이 되었다고 판단되어 앞으로의 교육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준비를 해야 양질의 교육환경과 경쟁력 있는 교육수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