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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 맛집과 가볼만한 곳 추천

생활정보

by nobleyoon 2020. 7.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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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는 아주 여러번 여행을 갔었는데 속초와 고성은 매우 가깝게 붙어 있어서 이번에는 속초와 고성을 묶어서 3박 4일로 다녀왔습니다. 속초를 여행갈때 처음에는 아주 유명한 곳만 검색해서 찾아 다녀봤는데 그런곳은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비대면이 대세라 이번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장소 위주로 다녀와서 좋았던 곳 몇 곳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속초·고성 맛집

 

김삿갓 회 막국수



김삿갓 회막국수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약간 허름하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 식당은 들어서는 입구에 위 사진처럼 손 씻는 곳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참 기본이 잘 되어 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어 첫 인상부터 좋았습니다.



 점심으로 막국수와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수육은 냄새가 많이 나지 않으면서 부드러웠고 참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기가 주식이라 고기맛을 꽤 압니다. 막국수는 빨게서 매울 줄 알았는데 자극적으로 맵지 않으면서 막국수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무엇보다 종업분들 사장님 모두 친절하셔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경제가 안좋아져도 이 식당은 살아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8생선구이



속초 시내 청초호 인근에 있는 생선구이집입니다. 여기는 이미 유명한 곳인데 맛도 있고 가성비도 좋았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비대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종업들은 마스크를 하신 분도 계시도 제대로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조금 불안했습니다. 종업들이 모두 외국분들이셔서 소통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헌신과 친절은 배울만 했고 이 가게는 이 분의 힘으로 버티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배울점이 많으신 사장님 이셨습니다.

 

봉포 해변의 Top bugger



Top bugger는 봉포 해변에 있는 푸드트럭입니다. 가성비 일단 좋습니다. 우리 가족 네명 모두 맛있어 했습니다. 성인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유한 버거의 맛을 잘 살려서 좋았습니다. 요즘 수제버거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이게 떡갈비에 빵을 올려 놓은 것인지 뭔지 구분이 안가는데요. 이 가게의 버거는 본연의 맛에 충실했고 일단 사장님 두 분이 정성으로 만드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가볼만한 곳

 

송지호 해수욕장



송지호 해수욕장(개인 해수욕장인줄 알았음)은 길이가 길어서 조용히 있고 싶으면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참 좋습니다. 모래도 매우 가늘고 부드러워서 걷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이 너무 멀어서 오래 머물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봉포해수욕장


봉포해수욕장은 이번 여행에서 이틀 갔었습니다. 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천진해수욕장도 가봤는데 거기는 완전 비추입니다. 물이 일단 지저분해요. 봉포해수욕장은 화장실이 가까이에 있어서 편하고 여러 편의시설들이 인근에 바로 붙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래는 약간 굵은 편이긴 했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파도도 적당해서 물이 일단 깨끗했습니다. 물론 앞에 펼쳐진 풍경도 매우 좋았습니다. 봉포해수욕장은 강추입니다.

 

칠성조선소



여기는 한국전쟁당시부터 배를 수리하던 곳이었는데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있었지만 둘러 보면서 웬지 가슴 뭉클해졌습니다. 나도 언젠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겠지... 여기 있는 조선소처럼 젊을 때 열심히 움직이고 고민하며 살아가야겠다. 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포호



광포호는 호수에 아무런 인공미가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석양 보면서 술한잔 하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녁 무렵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Del Pino 리조트



여기서 숙박을 했는데 과거의 대명콘도가 이름이 바뀐거라고 합니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은 곳이었습니다. 인근에 식사할만한 곳이 없어서 안에서 다 해결했는데 맛이나 친절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Del Pino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의 광경은 정말 정관이었습니다. 밤에 정원을 산책하는 것도 꽤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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