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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과 가볼 만한 곳

생활정보

by nobleyoon 2020. 7. 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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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자주 가는 편인데 이번에 3박 4일 동안 갔다오면서 좋았던 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7월 말에 제주도를 다시 가는데 혹시 제가 가보고 후기 남겼으면 좋을 곳 추천해 주시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집

 

고씨네 천지국수





서귀포시 시내에 있는 국수 전문 식당입니다. 이 집의 별미는 멸고국수입니다. 멸치육수와 고기육수가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처음 맛보는 육수맛의 국수입니다. 고기의 양도 충분하고 맛 또한 좋아서 강추 합니다. 물론 이런 식당들의 특징...사장님 친절 하십니다. 시내에 있다 보니 시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차체가 높아서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고 천지국수 옆에 낭쿰낭쿰이란 식당 앞에 주차를 했는데 주인 아주머니 나오더니 엄청 신경질 내셔서 주차에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도로는 시 소유라는 점.. 따라서 낭쿰낭쿰주인 아주머니는 시유지처럼 사용하고 계셨어요~~

 

해월정-서귀포점


제주가면 보말죽이나 보말칼국수를 꼭 먹어봐야 합니다. 저는 해월정 서귀포점에 가보았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곳입니다. 이곳은 일단 주차장이 시원 시원해서 좋아요. 테이블간 거리가 가깝지 않아서 좋았어요. 요즘은 비대면이 대세니까요. 저는 전복 보말칼국수를 먹었는데 양도 충분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싱싱한 전복 꿈틀 꿈틀.. 싱싱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육수에 밥을 볶아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했을 때 해월정은 칼국수를 인원수대로 시킬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으니까요.

 

60 Beans




외돌개에 갔다가 비가 너무 와서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를 헤매다 우연히 발견한 커피숍입니다. 이 커피숍에서 먼저 분위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정원 풍경도 실내 인테리어도 참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앉아서 티라미슈 케익에 에스프레소를 마셨는데요 분위기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이곳은 꼭 강추 합니다.

오드랑 베이커리


오드랑 베이커리는 함덕 해수욕장 소노벨 리조트 앞에 있는 제과점입니다. 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들어 가봤습니다. 줄선 사람들이 사는게 뭔가 보니 마늘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빵을 좋아하지 않지만 사서 먹어 보았습니다. 줄을 선 이유를 알았죠.. 부드럽고 단맛과 마늘맛의 조화... 한번 쯤 들러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서울 올라올 때 하나 더 사서 올라왔습니다.

 

가볼 만한 곳

 

사려니 숲길



서려니 숲길은 그곳을 가는 길도 너무 좋아서 창문을 열고 달렸어요. 그 숲 향이 참 좋았습니다. 숲길을 걷는 것은 더더욱 좋았구요~~이곳은 꼭 들려 보세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은근히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새별오름



아침에 새별오름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구름이 눈 앞을 가렸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입구를 찾지 못해 고생을 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20분정도 걸어 올라 가자 정상에 달했습니다. 구름을 뚫고 올라서서 그런지 온몸이 젖었습니다


잠시 후에 구름이 걷히면서 나타난 풍경은 감동이었습니다. 혹시 가신다면 아침 일찍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항몽유적지 옆 해바라기 밭



항몽유적지도 역사 공부를 위해 가볼 만한 곳이지만 그 옆에 해바라기 밭이 참 예뻐요.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이 곳은 정말 휴양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깨끗한 물, 모래 해변, 잔디밭, 분위기 있는 거리.. 모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개인 적으로는 협재 해수욕장 보다 함덕 해수욕장이 더 좋았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사실 제주도는 북쪽에 가볼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협재 해수욕장을 가보았는데 해변이 사진처럼 정말 특이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는 근데 주변 분위기는 좀더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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